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007 언리미티드 (문단 편집) == 평가 == 본드걸들은 엄청난 미모들을 선보이며 '''시리즈 사상 최강'''으로 평가받고 시원시원한 영상미와 다이내믹한 오프닝, 멋진 음악에 이국적인 풍경등 강력한 대중성을 갖췄으나, 스토리의 개연성과 캐릭터가 역대 시리즈 중 좀 낮은 편이다. 뜬금없이 졸개를 쫓아가니 비행기를 타고 핵미사일 처리장으로 간다던가... 엘렉트라가 유혹해도 정중하게 거절하며 그녀를 보호하는 임무를 중시하던 본드가 곧바로 다음 장면에서 느닷없이 같이 침대에 누워있던가...[* 영화 초반에는 엘렉트라 킹의 비극적 과거 사연을 안 본드가 그녀에게 단순 성적 끌림 이외로 정말로 동정심을 느낀다는 연출이 있고, 그녀를 경호하는 임무를 받았을 때는 매우 진지하게 임하는 태도를 보인다. 좀더 가까워지려고 하는 엘렉트라로부터 거리를 두는 모습은 기존의 호색한 이미지와 차별을 보이는 나름 신선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그런 모습을 보인지 얼마 안가 그녀와 자는 모습을 보여서 각본과 연출이 둘의 관계의 뉘앙스를 좀 깨버리긴 한다.] 그래도 다행히 클라이맥스의 각본과 연출은 크게 호평받았다. 해당 장면에서 엘렉트라가 본드는 자신을 죽일 수 없다고 하면서 그 이유는 "You'll '''miss''' me" 라고 하는데, 이는 총알이 그녀를 못 맞출(miss) 거라는 뜻과 그녀를 죽이면 그가 그녀를 그리워할(miss) 거라는 이중적인 의미. 하지만 본드는 그녀가 악녀인 것을 알게 되었으니 서슴치 않고 총을 쏴서 그녀를 죽이면서 "I never '''miss"'''라고 응수한다. 본드가 명사수인 것을 떠나서, 감정이나 미련 따위 없는 진정 냉혈한 첩보원이라는 점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이 대사는 극찬이 많다. [[소피 마르소]]와 [[피어스 브로스넌]]의 훌륭한 연기도 호평받았다. 별다른 단서도 없이 악당의 대사 하나 때문에 진범이 누군지를 알아낸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 문제의 그 대사는 '''"살아있다고 느껴지지 않는다면 살아갈 목적이 없다 (There is no point in living if you can't feel alive)"'''이다. 이 똑같은 대사를 엘렉트라 그리고 레나드 둘다 각각 본드한테 얘기하는 걸로 그냥 100% 진상이 확인된다. 즉, 극적인 반전이 조심스럽게 배치된 복선이나 단서를 통해 주인공의 예리한 판단으로 밝혀진 것이 아닌, 그냥 재수 좋게 말 한마디 두번 들어버려서 모든 게 맞아떨어진 것이다.] 엘렉트라 킹은 초반부의 여리고 상처 받은 듯한 면모와 후반부의 진성 사이코 악녀 같은 면모가 대비되는 훌륭한 악역 본드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선역 본드걸인 크리스마스 존스는 배우가 미모만 뛰어날 뿐 그리 좋지 않은 연기력에다, 영화 중반에 갑툭튀해서 스토리에 큰 기여를 하지 않는 점과 얕은 캐릭터성으로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다. 최악의 본드걸을 뽑을 때 항상 이름이 거론될 정도이다. 평이 애매했지만 감독만은 정말 1급이었는데... 영국 노동자 가정을 '''평생 동안''' 관찰한 다큐멘터리 [[업]] 시리즈와 일련의 사회파 영화로 영화계에서 인정받은 마이클 앱티드가 담당했다. 애초에 진지한 문제의식을 담은 영화만 찍던 사람을 007 감독으로 갑자기 부르면서 제작방향이 조금 애매해져 진지함과 유머 사이에서 어중간하게 가버린듯 하다. 그러나 바로 뒤에 [[어나더데이(영화)|쓰레기가]] 나오면서 언리미티드는 크게 재평가를 크게 받았다. 이때부터 각본가 닐 퍼비스 (Neal Purvis)와 로버트 웨이드 (Robert Wade) 콤비가 채용되었다. 이 두 각본가는 본편 이후 2020년 [[노 타임 투 다이|007 노 타임 투 다이]]을 포함해서 007 영화 각본을 7편이나 연속적으로 장기 담당하게 된다. 한편 극 초반부의 [[템스 강]] 추격신은 박진감 넘치다는 대호평을 받고 있다. '''[[BMW Z8]]'''가 역대 [[본드카]] 중에서도 워낙 빼어난 디자인의 임팩트가 강해 팬들의 뇌리에는 각인되었으나 사실 본드카가 상당히 험한 꼴을 보여준 영화다. 임팩트와 멋진 디자인에 비해 미사일 격추 외에는 별 활약도 못해보고.. 주제가 The World Is Not Enough는 Garbage[* 미국 위스콘신 주 메디슨을 연고로 한 밴드. 정작 보컬인 셜리 맨슨이 영국인이다.]가 불렀는데, 평이 꽤 좋았다. 일본에서는 전용 주제가로 [[LUNA SEA]]의 Sweetest Coma Again을 기용했는데, [[뉴메탈]] 스타일의 악곡으로 이또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작의 흥행대박에 고무된 UA가 일본판 전용으로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계열사인 [[유니버설 뮤직 재팬]]의 소속 아티스트 중 당시 가장 핫한 밴드였던 루나씨를 기용했고 일본에서만 19억 9000만엔의 흥행수익을 올리는 대박을 친다.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